[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4달러(0.6%) 하락한 56.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원인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유가에 압력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707만 배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16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크게 증가하면서 유락 하락에 압력을 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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