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4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12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하겠다고 통보하면서 그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자료 화면 (출처: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경제 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17포인트(0.52%) 내린 2만 5673.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20포인트(0.65%) 하락한 2771.4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0.44포인트(0.93%) 떨어진 7505.9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베이지북,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특히 미국 경제지표가 악화하면서 경기 상황에 대한 부담이 다소 커져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미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적자가 전년 대비 12% 늘었다.

무역 협상과 관련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재선을 앞두고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중국과 협상 체결을 독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다소 미쳤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