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이 지난 4일 국제교류교육원 강의실에서 ‘2019학년도 한국어 어학 연수생 봄 학기 입교식’을 하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3.7
전남 국립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이 지난 4일 국제교류교육원 강의실에서 ‘2019학년도 한국어 어학 연수생 봄 학기 입교식’을 하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3.7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국제교류교육원이 지난 4일 국제교류교육원 강의실에서 ‘2019학년도 한국어 어학 연수생 봄 학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입교식에는 이창대 국제교류교육원장을 비롯해 한국어 강사, 중국,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6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학사일정 안내, 한국 체류에 관한 비자 연장 수속 안내, 장학사항 등 한국 유학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가 소개됐다.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 이창대 원장은 인사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한 송이 꽃에 비유했다. 이 원장은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피는 꽃이 다 다르듯이 여러분의 유학 생활도 다양하게 존재한다”며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한겨울의 추위도,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도 견디고 이겨내서 꽃을 피워 주변을 향기롭게 한다. 한국 유학 생활도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의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해야만 유학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를 열심히 학습해 각자가 원하는 꿈과 목표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 한국어 어학연수는 1년 4학기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고급 수준까지 다양한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학습 향상을 위해 ▲한국 전통문화 탐방 ▲한국농어촌공사 농촌 탐방 ▲유학생 취업 박람회 ▲유학생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문화체험 및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의 한국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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