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제14회 대구패션페어(DFF)’가 6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동시 개막식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3.6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제14회 대구패션페어(DFF)’가 6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동시 개막식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3.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6일 국내 최대 규모로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제14회 대구패션페어(DFF)’와 동시에 열렸다.

올해 18회째 열리는 PID는 국내·외 315개사 섬유업체와 22개국 2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일까지 3일간의 비즈니스 대장정에 들어갔다.

㈜효성, 영원무역 등 대기업을 비롯해 덕우실업, 원창머티리얼 등 주요기업들과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회원사 등 다양한 아이템의 섬유 생산기업이 참가한다.

해외업체는 중국, 인도, 대만, 일본 등 12개국 총 118개사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210개사 100여명의 패션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패션비즈니스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에게 폭넓은 비즈니스와 패션쇼, 세미나, 패션경진대회,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들이 함께 진행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혁신적인 섬유, IT, 패턴․봉제,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패션 라이프스타일 융합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플랫폼 제안으로 글로벌 시장 유통망을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PID사무국은 SNS 이벤트(PID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 팔로우)를 통해 전시장 참관객 중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전문가, 학생, 일반참관객들이 섬유패션산업을 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패션쇼인 ‘2019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과 ▲2019 글로벌섬유비전포럼(TEXFO) ▲2020 S/S 트렌드 세미나 ▲렌징코리아 기술정보세미나 ▲섬유체험관 ▲패션쇼 등 3일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과 산업 스트림 간 융합을 통한 미래 성장산업으로써의 입지를 다지는 전시회로 최상의 비즈니스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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