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나뚜루 뉴디자인. (제공: 롯데제과) ⓒ천지일보 2019.3.6
2019 나뚜루 뉴디자인. (제공: 롯데제과) ⓒ천지일보 2019.3.6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롯데제과가 나뚜루 브랜드 리뉴얼을 시행, 7년 만에 다시 자연주의 옷으로 갈아입었다고 6일 밝혔다.

1988년 자연주의 콘셉트로 출시된 나뚜루는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20~30대 여성층에 인기를 끌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2011년 롯데 GRS로 소속을 옮긴 나뚜루는 ‘나뚜루POP’으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이돌그룹을 모델로 내세우는 등 10대 공략에 나서기도 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2018년 6월 다시 롯데제과로 돌아온 나뚜루는 브랜드 분석을 통해 정체성 정립을 고민했고, 나뚜루의 강점인 자연주의 카드를 꺼냈다.

나뚜루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자연을 담은 아이스크림’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웠다. 로고는 기존 구름 형상을 심플하게 살리고 제품 패키지는 맛에 따라 색을 다르게 했다. 또한 대표 제품인 녹차 맛의 유지방 함량을 높이고 바닐라 맛의 생크림을 국내산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나뚜루는 배우 장기용을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나뚜루 모델로 배우 장기용 발탁. (제공: 롯데제과) ⓒ천지일보 2019.3.6
나뚜루 모델로 배우 장기용 발탁. (제공: 롯데제과) ⓒ천지일보 2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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