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어텍 입학식에서 공군부사관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
한국에어텍 입학식에서 공군부사관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가 최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 2019학년도 입학식서 공군부사관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이사장의 환영사와 각 전공별 교수진 소개, 항공사 취업 지원 중심으로 보잉737NG 기종교육 소개, 공군부사관 임관을 위한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 육군부사관 설명회, 학점은행제 및 학사일정이 소개됐다.

또한 타임캡슐 및 폴라로이드 촬영이 진행됐는데, 타임캡슐은 신입생들이 입학 전 자신의 꿈과 목표를 작성해 봉인된 상자에 보관 후 폴로라이드 카메라로 기념촬영을 하고 졸업식 때 봉인된 상자를 개봉할 예정이다.

특히 공군부사관 설명회에서는 공군부사관 특별전형으로 합격률을 높이는 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공군부사관은 일반전형, 특별전형l, 특별전형ll로 방식으로 지원이 가능한데 일반전형은 전공과 자격증 둘 중 하나를 충족시킬 경우며 특벌전형l은 관제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특별전형ll는 전공과 자격증 모두 충족하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일반전형보다 특별전형이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아 상대적으로 합격률이 높다”며 “공군부사관 특별전형으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학생들이 필기시험을 면제 받아 면접 준비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합격률을 매년 높일 수 있었다. 공군부사관은 공무원 9급 이상의 대우를 받는 직업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히 20년 이상 복무시 연금 혜택은 물론 집과 교통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신입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국내 최초로 보잉 737NG 기종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재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상담과 담임교수제를 기반으로 공군부사관 예상기술문제 풀이 등 다양한 학습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방 학생들을 위해 170명이 입실 가능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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