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가 광주시민 프로축구단과 숙소 및 경기장 등 시설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3.5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가 광주시민 프로축구단과 숙소 및 경기장 등 시설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3.5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가 광주시민 프로축구단과 숙소 및 경기장 등 시설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목포축구센터는 지난 2월 27일 윤재공 대표이사와 기영옥 광주FC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장, 숙소, 식당 등 훈련시설을 사용하는 내용으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전했다.

윤재공 대표이사는 “협약에 따라 안정된 숙소와 훈련장을 제공해 좋은 성적으로 1부 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뤄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기영옥 단장도 “목포국제축구센터의 시설사용 협조로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목포축구센터는 광주FC 선수단과 목포시청 축구단을 비롯해 100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내다보고 시설 활용에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목포축구센터 윤재공 대표이사는 “센터에서 전지훈련팀이 머무르는 기간 동안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목포축구센터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는 오는 10일 오후 1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산 무궁화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걸그룹 EXID가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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