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천지일보 2018.5.1
방송통신위원회.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와 서울시 청소년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사이버폭력 및 불법유해정보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해 창의적이고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방통위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와 함께 인터넷윤리교육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심존 SW를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관련 교육 및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해 청소년들의 사이버폭력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이버폭력, 불법유해정보 등에 무분별하게 노출된 환경에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교육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 조성’ 추진을 위해 3월부터 ▲뮤지컬·인형극을 활용한 예술체험형 교육 ▲게임형 교구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 ▲전문 강사가 교육현장을 방문하는 순회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학부모 대상 밥상머리 교육 등 7개 과정의 교육을 실시하고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심존 SW를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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