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연합뉴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간 협의를 하기 위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질문받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간 협의를 하기 위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질문받고 있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 간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이 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간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미국 측으로부터 북미정상회담의 상세한 결과를 청취하고 양국 간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북미 후속대화의 조속한 재개 등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와 조율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은 비건 대표 외에 북핵·북한 문제 관련 미 행정부 인사와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현지에서 비건 대표 등과 실무 협의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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