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2곳 신축에 국비 11억원 지원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로컬푸드 직매장이 전주와 익산에 신규로 조성된다.

전라북도는 지난 1월 농식품부 직매장 지원사업 공모 결과, 전주와 익산이 선정·확정돼 직매장 조성에 국비 11억원(전주시 5억원, 익산 6억원)이 지원된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에는 현재 36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으며 2018년도 매출액은 928억원이다.

전북도는 전주와 익산에 추가로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할 경우 전북도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은 1000억원에 이르러 그만큼 농가소득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나아가 전북도는 올해 로컬푸드 산업 육성을 위해 로컬푸드 소비자 신뢰구축사업 등 7개 사업에 7억 1000만원을 투입해 직매장 운영과 로컬푸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로컬푸드의 확장성을 위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해 지속가능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농촌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로컬푸드 소비자 신뢰구축(3000만원)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소비 교류활동(2억원)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운영(7000만원) ▲중소농 농산물 안전유통(3억 6000만원) ▲도농상생 공공급식 안전성검사비 지원(5000만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국비 지원 직매장 사업 선정으로 로컬푸드직매장 유통구조 정착이 공고히 되고 있다”며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인 로컬푸드가 소비자의 최고의 선택이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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