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민긍호 의병장 순국 111주기 묘제가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민긍호 묘에서 봉행 된 가운데 묘제에 참석한 원창묵 원주시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해 신재섭 원주시의회 의장, 김기선, 송기헌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가족과 광복회원 등이 묘제 봉행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19.3.4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4일 민긍호 의병장 순국 111주기 묘제가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민긍호 묘에서 봉행 된 가운데 묘제에 참석한 원창묵 원주시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해 신재섭 원주시의회 의장, 김기선, 송기헌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가족과 광복회원 등이 묘제 봉행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긍호 의병장은 1887년 진위대에 입대했으나 일본에 의해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 해산된 1907년 강원도 일대에서 무장 의병대를 조직한 후 다음 해 2월 충청도와 경기도 일원까지 진출해 100차례 전투에서 일본군에 큰 타격을 입히는 공을 세웠다. 하지만 그해 2월 29일 의병 구출 작전 중 일본군에 의해 순국한 자랑스러운 독립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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