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천지일보DB
강원도교육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사태와 관련해 4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강원도에서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은 한 곳도 없음을 공포하고 지난 3일 입학일 무기연기 유치원이 11곳으로 늘어나는 등 개학연기 사태가 기습적으로 확대됐으나 4일 오전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4개 유치원을 최종 파악하고 현장 방문해 정상 개원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 교육감은 “개학을 앞둔 시점에서 우리 아이들을 볼모로 개학연기라는 초유의 불법 사태를 계획하고 대국민 선전포고를 한 사립유치원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지난 나흘 동안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에 한 치의 공백도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추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아이들의 교육권을 지키려 노력해 온 강원도 사립유치원의 결정에 지지와 감사를 보내며 사립유치원의 건강하고 투명한 운영을 돕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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