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규호 횡성군수(좌측)가 횡성 출신 애국지사 고(故)원후정 선생의 유족 원봉의씨의 자택을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준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2019.3.4
4일 한규호 횡성군수(좌측)가 횡성 출신 애국지사 고(故)원후정 선생의 유족 원봉의씨의 자택을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준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2019.3.4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가정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명패를 독립유공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서 명패를 부착해 주기 위함이다.

횡성군은 4일 횡성군수가 애국지사 고(故)원후정 선생의 유족 원봉의씨의 자택을 찾아 위문하고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3월 6일까지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원후정 선생은 횡성 출신으로, 민족 서적을 구독, 토론하며 독서운동을 통해 항일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김석동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올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시작으로 민주유공자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횡성군 직원 릴레이 형식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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