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마을 소모임·반상회 공간 활용

관광 안내소 역할 병행

소양정길 소통공작소 조성·운영자 모집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소양정길 거주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인 ‘제1호 소양정길 소통공작소’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소양정길 소통공작소는 주민 소통을 통해 특색 있는 마을을 조성, 마을 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은 매주 5일 이상 운영되며 통, 반별 소모임, 반상회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며 연 1회 축제 등 마을을 알릴 수 있는 특별한 문화콘텐츠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주민이 직접 소통공작소에 상주하며 소양정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광 안내소 역할도 병행한다.

춘천시는 소양정길 소통공작소 조성과 운영자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춘천시 관내 문화, 예술과 체험 관련 비영리단체 또는 사업자다.

가점사항은 근화·소양동 문화, 예술과 체험 관련 비영리 단체 또는 사업자이며 사업특성을 고려해 소양로길 지역주민에 가점이 부여된다.

접수는 이메일 또는 근화·소양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근화·소양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춘천시관계자는 “소양정길 소통공작소는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마을을 만들고 가꾸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소양정길 소통공작소를 특색 있는 마을로 만들면 지역 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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