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의 모습. (제공: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의 모습. (제공: 한국타이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타이어가 2019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에서 11년 연속으로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NBCI 조사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획득해 2009년부터 11년 연속으로 타이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구매 의도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 타이어 산업의 대표 브랜드이자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재입증했다.

또한 핵심 연구시설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겨울용 타이어 시험장 ‘테크노트랙’ 등을 중심으로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 성과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부터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까지 전 세계 45개 자동차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 2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으로 자가봉합하는 '실가드 타이어', 펑크로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를 개선해 연비와 승차감까지 끌어올린 3세대 런플랫 타이어 등을 선보여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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