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가 EBS 교육콘텐츠를 모바일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 이용 가능한 부가서비스 ‘EBS 데이터팩’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19.3.4
SK텔레콤이 EBS 교육콘텐츠를 모바일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 이용 가능한 부가서비스 ‘EBS 데이터팩’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19.3.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EBS 교육콘텐츠를 모바일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 이용 가능한 부가서비스 ‘EBS 데이터팩’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EBS 데이터팩은 한국 나이 기준 ▲19세 이하 고객(2001년생 포함 이후 출생자)이 사용 가능한 ‘청소년(6600원, VAT 포함)’ ▲20세 이상 고객(200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월 9900원, VAT 포함)’ 등 2종류로 나뉜다.

EBS 데이터팩 신청 고객은 매일 EBS 서비스 전용 데이터 2㎇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모두 소진 시에도 최대 3M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전용 데이터로 이용할 수 있는 EBS 서비스는 ▲EBSi 고교강의 ▲EBS 중학+ ▲EBS Math 등 3가지다(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모두 이용 가능).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고교생의 경우 EBS 데이터팩 청소년 이용요금을 전액 지원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용료(월 6600원, VAT 포함)를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기존에 이동전화 요금감면을 받던 저소득층 고교생은 EBS 데이터팩 청소년 신청 시 이용료가 자동 지원된다. 기존에 요금감면을 받지 않던 저소득층 고교생에겐 요금감면도 함께 제공된다.

EBS 데이터팩 이용 또는 지원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T월드 매장과 SK텔레콤 고객센터(114)를 통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