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4일 오전 서울 중구 SKT 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갤럭시S 10주년 기념 갤럭시 S10 개통행사에서 모델들이 갤럭시 S10 단말기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3.4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4일 오전 서울 중구 SKT 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갤럭시S 10주년 기념 갤럭시 S10 개통행사에서 모델들이 갤럭시 S10 단말기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3.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사전예약 단말 개통이 4일부터 시작됐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3사는 이날부터 갤럭시 S10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실시한다. 갤럭시 S10은 오는 8일 정식 출시한다.

이날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 S10 개통에 맞춰 기념행사를 열고 갤럭시 S 시리즈 10주년을 축하했다.

SK텔레콤은 오전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인기 개그맨 강호동, 이수근, 갤럭시 S부터 S9까지 모든 갤럭시 S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SK텔레콤을 연속 10년째 사용 중인 고객 등 10명을 초청해 개통 행사를 열었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상품으로 1년 무료통화권과 갤럭시S10을 지급하고 함께 현장 3D촬영을 통해 제작한 고객 3D피규어를 증정했다.

모든 갤럭시 S시리즈를 다 써봤다는 김동철(41, 남)씨는 “처음에는 에프터서비스와 컴퓨터 접속이 좋아 사용하게 됐다. 이후에는 카메라 성능도 좋아져서 쓰고 있다”며 “새로운 기기에 대한 호기심과 사용하다 보면 느려지는 게 있어 리셋할 겸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언제까지 갤럭시 S시리즈를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제가 살아있는 한 계속 쓸 것”이라며 갤럭시 S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KT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 S10 사전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4일 사전개통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8일부터 갤럭시 S10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은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진행된 갤럭시 S10 사전개통 행사에서 경품 1등 당첨자 정문경(26, 대구)씨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왼쪽부터 삼성전자 IM영업2그룹장 박훈종 상무, 가수 경리, 1등 당첨자 정문경, KT 디바이스본부장 이현석 전무. (제공: KT) ⓒ천지일보 2019.3.4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KT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 S10 사전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4일 사전개통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8일부터 갤럭시 S10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은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진행된 갤럭시 S10 사전개통 행사에서 경품 1등 당첨자 정문경(26, 대구)씨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왼쪽부터 삼성전자 IM영업2그룹장 박훈종 상무, 가수 경리, 1등 당첨자 정문경, KT 디바이스본부장 이현석 전무. (제공: KT) ⓒ천지일보 2019.3.4

KT는 오전 갤럭시 S10 사전개통 행사에는 사전예약 참여 고객 중 50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도 참석했다.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 삼성전자 갤럭시 탭 S4(Wi-Fi), 삼성 갤럭시 워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1일 숙박권, 지니뮤직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날 현장 개통고객 50명 전원에게는 배터리팩, 케이블, 무선충전기 등을 증정했다.

이날 행운의 경품 1등에 당첨된 고객 정문경(26, 남, 서울)씨는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를 선물 받았다. 정씨는 “이번 갤럭시 S10의 새로운 디자인과 강력한 카메라 기능에 매료돼 사전예약을 결정했다”며 “KT의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 기쁘고 향후 슈퍼찬스을 활용해 5G 단말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별도의 개통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혁신 기술의 정수를 집약한 ‘갤럭시 S10’ 사전 예약 판매를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3월 8일이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19.2.21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혁신 기술의 정수를 집약한 ‘갤럭시 S10’ 사전 예약 판매를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3월 8일이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19.2.21

앞서 이통3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갤럭시 S10의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10의 사전예약 물량은 전작인 갤럭시 S9과 같다고 알려졌다. 전작과 차별점으로는 카메라 성능, 홀 시스플레이와 전면 지문인식 등이 있다. 하지만 가격이 보급형인 갤럭시 S10e(89만 9800원)를 제외하면 모두 100원대가 넘는다. 갤럭시 S10 128㎇는 105만 6000원, 갤럭시 S512㎇는 129만 8000원, 갤럭시 S10+ 128㎇는 115만 5000원, 갤럭시S+ 516㎇는 139만 7000원이다.

갤럭시 S10은 128㎇와 512㎇ 2종으로 프리즘 블랙,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그린 3가지 색상이다. 갤럭시 S10+ 128㎇ 모델은 프리즘 블랙과 프리즘 화이트, 516㎇는 세라믹 블랙과 세라믹 화이트로 출시된다. 갤럭시 S10e는 128㎇ 단일 모델로 프리즘 블랙, 프리즘 화이트, 카나리아 옐로우 3가지 색상이다.

한편 이통3사는 갤럭시 S10 개통과 함께 5G 가입자 확보에도 나섰다. 갤럭시 S10 LTE 단말을 사용하는 고객이 갤럭시 S10 5G 단말로 변경 후 일정금액(3만원)을 내고 갤럭시 S10 LTE 단말을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을 보상받는 프로그램이다. 단, 보상프로그램은 갤럭시 S10 5G 출시 이후 10일 내에 구매한 자에 한 해 실시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