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
(제공: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

 

롯데백화점, 나난 첫번째 개인전 마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롯데백화점은 나난(nanan kang)이 롯데 에비뉴엘 아트홀, 본점 에비뉴엘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롯데 에비뉴엘 아트홀은 1일부터 31일까지,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나난은 윈도우페인터,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의 다양한 수식어를 아우르며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키워가며 2017년 스피커 소속 인플루언서로도 활동을 시작,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나난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여러 브랜드와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들을 대중에게 보여주었던 나난은 전시를 통해 일상 및 자연을 예술로 변화시키는 그녀의 작업 철학과 방식의 진면모를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장은 총 다섯 섹션으로 나뉜다. 매거진 에디터 시절 ‘그림 그리는 나난’으로 불리며 작가로의 첫발을 내딛었던 작업부터 시작해 이태원 주민들과 함께 한 프로젝트의 일환인 ‘나난 가드닝’이 마련됐다. 또 창문이라는 캔버스 위에 라인드로잉으로 국내 최초 ‘윈도우페인터’로서 새로운 장르를 묵직하게 다져온 그간의 작업들과 브랜드와 콜라보 하며 비주얼을 중심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끊임 없이 창조해 냈던 작품들이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종이로 제작된 시들지 않는 꽃다발을 만들어 작가로서의 활동에 제2의 전성기를 선사한 ‘롱롱타임플라워’도 전시돼 있다.

나난이라는 작가명으로 진행했던 작업물들을 총 망라하며 그간의 시간들이 함축적인 시각언어로 전시장 안에 연출된다. 또한 작가 특유의 위트 있고 유쾌한 형식의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해 관객과의 호흡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제공: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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