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정갑영)이 오는 25일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 내 롯데리조트에서 ‘2010 지역문화관광포럼’을 개최한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지역문화관광포럼’은 지난해 관광산업 분야에 국한된 주제를 올해에는 문화예술ㆍ문화산업 분야까지 확대했다.

전국 시도 지역연구원ㆍ학계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발전 및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문화예술ㆍ문화산업ㆍ관광산업의 역할과 한계를 진단할 계획이다.

또 5+2 광역경제권 구상, 민선 5기 출범 등 지역사회를 둘러싼 제반 환경변화에 대응한 지역 문화ㆍ관광 정책방향과 발전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관광연구원장과 청와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한 이연택 한양대 교수가 ‘문화ㆍ관광의 발전: 트렌드, 현실 그리고 정책적 과제’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며, 문화분야로는 ‘지역문화자원의 가치와 활용’ ‘문화를 통한 지역산업의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관광분야로는 ‘새로운 전환기의 지방자치와 관광개발’ ‘지역관광의 뉴패러다임’이라는 대주제 로 8명의 발표자와 16명의 토론자가 참여하는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26일에는 포럼의 연계행사로, 충남 강경(근대문화유산의 활용), 전북 군산 새만금(새만금 간척지의 관광적 활용) 등을 중심으로 학술답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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