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앞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 일부 차로가 통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광화문과 대한문 인근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등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19.2.28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앞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 일부 차로가 통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광화문과 대한문 인근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등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19.2.28

광화문 일대 차로 오후 6시까지 통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기념식이 열려 행사장을 비롯한 인근 도로가 통제된다.

1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올해 정부 중앙 기념식은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오부터는 7대 종단을 포함해 시민사회단체, 여성·노동·경제계 및 해외 1000여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범국민대회’가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는 33인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과 시민 합창단 공연이, 2부에서는 각계 인사 100인의 토론을 통해 완성된 ‘3·1운동 100년 범국민선언문’ 발표가 진행된다.

3부는 8000여명이 참가하는 풍물 행진과 국가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 줄다리기 행사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후 2시께부터 ‘고종 장례행렬 재현 및 만세 행진’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1500여명의 시민들은 대한문에서 세종로를 거쳐 시청광장으로 이어지는 행진을 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6.15 청년학생본부도 탑골공원을 출발해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까지 행진을 한다.

이에 따라 광화문 일대와 대한문 주변 도로가 통제된다. 대한문 교차로부터 광화문 교차로까지 세종대로 양방향 모든 차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다닐 수 없다. 사직로와 율곡로는 정부종합청사 교차로부터 동십자교차로까지 모든 차로가 오후 6시까지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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