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동장을 폭행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서울 강북구의원이 다음 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28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최 의원은 상해 혐의로 다음달 4일 서울북부지검에 송치될 예정이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22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음식점에서 동장 조모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날 오전 경찰 조사를 받은 최 의원은 “술을 많이 마셔 기억이 잘 안 난다”면서도 “아마 피해자 말이 맞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최 의원은 폭행 혐의로 입건됐지만, 경찰은 조씨의 상해진단서를 받아 상해 혐의를 추가했다.
한편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최 의원에 대한 제명과 향후 5년간 복당 금지를 의결했다. 같은 날 최 의원은 구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홍수영 기자
swimming@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