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열차로 복귀하며 북중 정상회담 이어질 수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리성길 북한 외무성 부상이 28일 베이징을 전격 방문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방문 일정 후 방중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리길성 부상은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을 타고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내린 뒤 중국에서 준비한 차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오늘 갑자기 리길성 부상이 베이징에 왔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귀국 시 동선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리길성 부상이 김정은 위원장의 귀국 시 베이징에서 5차 북중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으나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돼 변수가 생긴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전용 열차로 베트남을 방문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만큼 돌아올 때도 전용 열차 편으로 같은 코스로 오면서 베이징(北京)을 들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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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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