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28일 오후 4시 23분께 부산항을 출항한 러시아 화물선이 부산 광안대교 하판을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sns캡쳐]
(부산=연합뉴스) 28일 오후 4시 23분께 부산항을 출항한 러시아 화물선이 부산 광안대교 하판을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sns캡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8일 오후 5시 45분 현재 광안대교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잘 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23분께 부산항을 출항한 러시아 화물선이 부산 광안대교 하판을 들이받았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안대교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지나가던 차주들 얼마나 놀랬을까... 소송 못하나요? 그리고 내부균열은 없을까요? 정말 앞으로 통행에 문제없을까요? 광안대교는 안 그래도 기둥이 건설중단 때문에 바다에 오래 침식돼서 안전이 의심되는데 저 큰 화물선이 박아도 내부에 문제 없을 만큼 튼튼한가요?” “학생회 회의 중에 갑자기 엄마가 너무 큰일 난 목소리로 전화왔는데 광안대교에 러시아 배 박았다며 조심하랬다… 그렇게 광안리 바로 앞에 학교에 있던 바다는 순간 개쫄았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시설관리공단과 해경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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