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박물관. ⓒ천지일보
원주시립박물관.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역사박물관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919년 기미년의 원주 만세운동 상황을 조명하는 특별전’을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3·1운동이 일어나게 된 역사적 배경을 비롯해 당시 원주의 만세운동 상황을 원주 읍내·부론면·소초면·귀래면·흥업면·문막읍(당시 건등면)·지정면·호저면(당시 횡성군 서원면 분일리) 등으로 나눠 패널 형식으로 전시한다.

또한 국가로부터 서훈된 애국지사의 대통령 표창장·건국훈장과 애국지사의 생존 존영(尊影)과 함께 심의성(沈宜聖, 1919년 당시 소초면 장양리 거주) 애국지사가 소초면의 만세운동 상황을 기록한 ‘원주 소초면의 삼일운동 진상 회고담(1972년 기록)’ 육필 원고도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1919년 3·1운동과 원주’ 학술 도록과 ‘기미년 원주의 함성’ 그림책도 발간해 방문객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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