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황금중 기자] 황교안 후보가 자유한국당을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후보가 당 대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대의원 투표, 권리당원 투표,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득표율 50%를 기록하며 2위인 오세훈 후보와 18.8% 차이로 당선됐습니다.

황교안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과감한 혁신과 함께 보수 통합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 |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
“정책정당, 민생정당, 미래정당으로 자유한국당을 과감하게 바꿔나가겠습니다. 혁신의 깃발을 더욱 높이 올리고 자유 우파의 대통합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최고위원은 조경태, 김순례, 김광림, 정미경, 신보라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새로운 지도부를 갖춘 자유한국당은 내년으로 다가온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보수 통합, 우경화 논란 등의 난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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