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사료협회(KPFA)가 발표한 ‘2018 반려동물 보유 현황 및 국민 인식조사 분석’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비율은 27.9%나 된다. 곧 2000만 가구 중 558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4가구 중 1가구가 되는 셈이다.

이같이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급증하면서 대학교나 전문학교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생기고 있으며, 애완동물 카페나 파크도 생기는 등 반려동물이 이제는 우리 삶에 가까이 와있다. 이로 인해 보험사에서도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한 ‘펫’ 보험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상해·질병에 따른 의료비와 수술비는 물론 장례비 지급까지 되는 것은 물론 상품 보장성 또한 대폭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보험사별로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마음을 사로잡을 펫 보험 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DB손해보험, 사랑스러운 반려견 위한 아이러브 펫보험 (제공: DB손해보험) ⓒ천지일보 2019.2.28
DB손해보험, 사랑스러운 반려견 위한 아이러브 펫보험 (제공: DB손해보험) ⓒ천지일보 2019.2.28 

통원치료 의료비, 장례비까지 입원
재가입 없이 20세까지 보장 지속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의 ‘아이(I)러브(LOVE)펫보험’은 반려견의 질병·상해로 인한 통원, 입원, 수술 비용을 실손 보상하며, 동시에 장례지원비와 배상책임까지 보장한다. 아이러브펫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판매 중인 반려견보험 상품의 한계점을 극복했다는 점이다. 기존 반려견보험 상품에 대한 주요 불만사항은 ‘보장범위가 작다’와 ‘보장기간이 짧다’였다.

먼저 보장범위가 작은 부분에 대한 불만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기존 펫보험에서 소형견이 주로 겪는 질환인 슬관절에 대해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말티즈나 푸들에게 빈번한 슬관절 질환은 수술시 평균 100만원 이상의 비용이 지불되는 만큼, 반려견주에겐 꼭 필요한 보장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펫보험은 손해율을 이유로 해당 질병을 보장하지 않았으며, 또한 ‘피부질환’과 ‘구강질환’ 등도 면책사항으로 보장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DB손해보험의 아이러브펫보험에서는 보장하지 않는 면책질병이었던 질환들에 대해 확장보장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상품의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슬관절과 피부질환에 취약한 견종이라면 아이러브펫보험 가입 시 기본의료비와 함께 ‘슬관절 확장보장’ ‘피부질환 확장보장’특약을 가입한다면 해당 질환에 대해 빠짐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제한된 보장범위와 함께 기존 펫보험에 대한 주요 불만사항이었던 짧은 보장기간에 대해서도 아이러브펫보험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기존 펫보험의 경우 1년마다 보험료가 변동이 됐으며, 가입 후 반려견이 아프거나 또는 연령이 많아지면 재가입이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러브펫보험은 3년간 동일한 보험료를 납입하는 3년 갱신형 상품으로, 아프거나 나이가 들어도 반려견의 연령이 20세일 때까지 계약이 자동 갱신되어 소비자가 기대하는 충분한 보험기간을 제공한다. DB손해보험 아이러브펫보험의 반려견 의료비는 상해 또는 질병에 대해 피보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를 실손 보상하며, 보상비율은 본인이 부담한 금액의 70% 또는 50%로 선택 가능하다. 70% 보상비율 선택 기준 수술은 1회당 150만원(연간 2회한), 입∙통원은 각각 15만원(연간 20일한) 한도로 보상한다.

또한 아이러브펫보험은 의료비 외에도 장례지원비와 배상책임 담보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장례지원비의 경우, 반려견이 사망했을 때 장례지원비 30만원을 지급한다. 반려견 화장 시 평균 20만~30만원대의 비용이 드는 것을 감안했을 때 적절한 보험금액 수준이다. 반려견 배상책임 담보는 반려견에 의해 우연한 사고로 타인의 신체에 상해를 입히거나 타인소유의 반려동물에 대해 손해를 입힌 경우 자기부담금 3만원을 차감해 사고당 500만원 한도로 보상을 제공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아이러브펫보험은 반려견과 견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상품인 만큼, 책임 있고 성숙한 반려견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보험상품이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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