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명패. (제공: 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2019.2.27
국가유공자 명패. (제공: 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2019.2.27

남구, 지역 3518명 대상, 3.1절 명패 달아드리기 실시

[천지일보 양산=김태현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국가유공자 3518명에 대해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내달 1일에 박재범 남구청장이 애국지사 유족의 자택 2개소를 방문해 직접 명패 달아드리기 시작으로 3월 내에 독립유공자 37가구를 방문해 명패를 부착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3월에 독립유공자와 4~5월에 민주유공자 6가구, 6~10월에 국가유공자 3475가구 등에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만나 직접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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