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19.2.27
26일 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19.2.27

“주민안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치안활동 펼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행정타운 지역의 치안을 담당할 청수파출소가 26일 문을 열었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청수파출소는 천안시 행정타운의 개발로 법원·세무서 등 관공서와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에 따른 치안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7월부터 5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파출소는 신축 추진위원회에서 직원들의 의견 수렴해 건물 외관의 아름다움보다 업무중심의 사무 공간과 민원인 편의 위주로 설계됐다.

이날 청수파출소 개소식에는 박재진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구본영 천안시장, 윤일규 국회의원,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김선태 시의원, 협력단체장과 경찰서 직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김광남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추운 날씨에도 개소식 행사에 참석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료 경찰관들과 천안시 관계자, 청룡동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청수파출소 개소를 통해 치안 공백의 틈을 줄이고 더욱 활발한 경찰활동을 전개해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동남경찰이 되겠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지방청장, 천안동남서장 등 경찰관 20여명은 청수파출소 개소식에 이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청권 상징 독립운동 발원지인 병천 아우내장터를 방문해 유관순 열사의 영정이 모셔진 추모각과 동상, 기념관을 돌아보며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와 활약상을 돌아보고,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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