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지난 9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비롯해 AI리모컨 등 U+IoT 기기 3종을 보급키로 했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19.2.27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지난 9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비롯해 AI리모컨 등 U+IoT 기기 3종을 보급키로 했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19.2.27

AI스키퍼·IoT기기 보급

음성으로 집안 곳곳 제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척수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등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원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기업역량을 활용해 ▲척수장애인 가정에 인공지능(AI)스피커 및 사물인터넷(IoT)기기 보급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 ‘소리세상’ 출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지난 9월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비롯 AI리모컨 등 U+IoT 기기 3종을 보급하는 행사를 갖고 척수장애인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 스피커 300대와 음악서비스 이용권 및 ▲IoT 스위치 ▲IoT 멀티탭 ▲AI리모컨 총 3종의 U+IoT 기기와 2년간 요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척수장애인들은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를 탑재한 스피커와 IoT 기기를 활용, 말 한마디로 간단히 댁내 조명을 제어하고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IoT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도 작동시킬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AI스피커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U+우리집AI 서비스에 시각장애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한 ‘U+소리세상’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음성명령을 통한 IoT 가전 원격제어’ 기능도 확대해 AI스피커와 연동되는 10종의 IoT 가전에 선풍기, 세탁기 등을 추가, 6월부터는 총 20종의 IoT 가전 음성제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