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14일 울산 동구 현대호텔에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울산)’ 6기 발대식을 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2.27
현대자동차 노사가 14일 울산 동구 현대호텔에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울산)’ 6기 발대식을 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2.27

소외계층 교육봉사

사회문제도 함께 해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대학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4일 울산지역 대학생 창의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울산 동구 현대호텔에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울산’ 6기 발대식을 했다.

2013년부터 시행 중인 H-점프스쿨은 현대차 그룹이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대학생 교사에게는 장학금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해 학업과 진로 선택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지역은 서울 중심에서 대구, 경북, 강원, 부산 등 지방까지 확대됐으며 부산은 올해 처음으로 포함됐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교사에게는 해외탐방 기회와 현대차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서류전형 등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대학생 참여 ‘레드클로버’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실시된 레드클로버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직접 사회적 이슈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 기획, 실행까지 자율적으로 주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기 활동은 장애인,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 활동을 비롯해 에스컬레이터, 유모차, 자전거 등의 이동수단 연계 활동까지 분야를 확대했다. 대학생 8명이 한 팀을 이뤄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모집 시기를 앞당겨 3월 중 4기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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