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신세계푸드가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을 높여 출시한 빵 ‘슈크림몽땅’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만개를 돌파했다. (제공: 신세계푸드) ⓒ천지일보 2019.2.26
지난달 31일 신세계푸드가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을 높여 출시한 빵 ‘슈크림몽땅’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만개를 돌파했다. (제공: 신세계푸드) ⓒ천지일보 2019.2.26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신세계푸드가 지난달 31일 출시한 ‘슈크림몽땅’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한 달 만에 1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슈크림몽땅’은 약 35g짜리 번(빵)에 일반 슈크림빵 대비 2배 이상 많은 100g의 슈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빵 6개로 구성된 1세트 가격이 5980원으로 빵 1개당 1000원이 채 안 되는 가격이 장점이다.

신세계푸드는 ‘슈크림몽땅’의 이번 판매 기록에 대해 “넉넉한 양에 비해 5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격 대비 용량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SNS,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커피와 함께 즐기는 대용량 디저트로 입소문을 얻은 것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데 주효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슈크림몽땅 뿐 아니라 커피, 햄버거, 맥주 등 같은 값이면 더 많은 양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부담은 줄이면서도 인기를 끌 수 있는 초저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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