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천지일보
영월군청. ⓒ천지일보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3월 1일(금) 오전 10시 주천면 금마리 독립만세상 광장에서 개최한다.

주천면 금마리는 1919년 4월 21일 주천면장을 지낸 유학자 박수창 선생님을 중심으로 마을주민 300여 명이 일제의 굴욕으로부터 조국을 해방하고 우리나라가 자주국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소리 높여 독립 만세를 외치던 역사의 현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100년 전 그날처럼 최명서 군수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해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식전공연, 국민 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분향, 기념사, 만세삼창, 삼일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만세운동 재현행사에는 주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김은 물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직원들 차량에 태극기를 부착해 태극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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