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동 식당 폭행 (출처: 채널A)
시흥동 식당 폭행 (출처: 채널A)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CCTV 영상이 공분을 자아낸다.

이른바 ‘시흥동 식당 폭행’ 사건의 피해자의 자녀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사건 당일 CCTV 영상을 게재했다.

A씨는 “2월 8일(금) 저희 어머니께서 홀로 일하시는 가게에서 묻지마 폭행이 일어났다”라며 “가게에는 남자 두 손님(가해자)만 있었다. 계산을 마친 두 손님은 테이블이 모두 정리된 후에도 가게를 나가지 않고, 어머니를 유심히 관찰하듯 쳐다보며 계획을 짜듯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CCTV 영상에서 테이블 안쪽에 앉아 있던 남자 손님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바닥을 쓸던 식당 주인에게 다가가 발길질을 하고 수차례 폭행을 가한다. 또 다른 남자 손님은 폭행 모습을 지켜보기만 할 뿐 어떤 조처도 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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