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다음 달부터 운영하는 어린이 건강체험 프로그램인 ‘도담도담 건강교실’에 관내 보육기관 27개소 674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도담도담 프로그램은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위해 방문견학 형식으로 진행되는 보건교육이다.

2014년부터 운영된 본 교실은 지난해까지 5년간 137개 기관 3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매년 30여개 가까운 원아에서 62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어 원장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올해 건강교실은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총 37회에 걸쳐 불소겔 도포, 흡연의 폐해, 잠자는 성장판 깨우기, 간단요리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군 어린이집급식센터와 연계한 세균물리치기 컬링이란 놀이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위생교육으로 보다 쉽게 건강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으로 준비됐다.

또 교육기간에는 키, 몸무게, 비만도 검사도 같이 진행해 평균수치에 미달된 원아들에게는 추후 재검사를 실시하고 부모에게는 영양문제 개선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평군보건소 관계자는 “체험식 교육이 많아 어려서부터 즐겁게 건강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어 년간 참여인원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보육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횟수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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