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오페라 음악극 ‘이화 이야기’ 포스터. (제공: 원주시청)
3.1운동 100주년 기념 오페라 음악극 ‘이화 이야기’ 포스터. (제공: 원주시청)

 

너무 아파 잊지 못할 역사...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가 희생된 영혼들...

그래서 위로받아야만 하는 영혼들...

‘그 아픔에 드려지는 위로의 노래’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립합창단과 원주시립교향악단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목) 오후 7시 30분과 3월 1일(금) 오후 2시 두 번에 걸쳐 백운아트홀에서 특별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연주될 작품은 일제강점기 ‘위안부’로 끌려갔던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기록을 토대로 한 오페라 음악극 ‘이화 이야기’이다.

이화 이야기는 원주 진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해 현재 가천대학교 작곡과 교수인 이용주 작곡가가 직접 대본을 쓰고 곡을 붙인 작품으로 원주시립합창단 정남규 상임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특별연주회는 아직도 아물지 않은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상처 입은 피해 할머니들을 마음속에 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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