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25일 새만금청을 방문한 중국 옌타이시 부시장 일행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양국 정부가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자”고 말하고 있다. (제공: 새만금청) ⓒ천지일보 2019.2.25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25일 새만금청을 방문한 중국 옌타이시 부시장 일행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양국 정부가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자”고 말하고 있다. (제공: 새만금청) ⓒ천지일보 2019.2.25

양국 한중산업협력단지 투자·협력 방안 논의

[천지일보 전북=이영지 기자] 중국이 지정한 한중산업협력단지인 산중성 옌타이시 부시장 일행이 새만금을 방문했다.

새만금개발청은 25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장따이링 부시장 등 정부 대표단이 청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새만금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에 따르면 옌타이시는 중국이 지정한 한중산업협력단지 중 하나로, 2016년 4월 새만금개발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투자유치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새만금개발청과 옌타이시는 한중산업협력단지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협력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한중 차관급 협의회 등 양국 간 협력 채널을 통해 의제화하여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새만금 현장 시찰에 나선 옌타이시 대표단은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현황과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준비상황 등을 청취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 속에 새만금 사업이 속도를 내는 시점인 만큼, 한중 양국 정부가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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