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연회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면 향후 1∼2주 내로 매우 큰 뉴느(very big news)‘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연회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면 향후 1∼2주 내로 매우 큰 뉴느(very big news)‘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기 전날인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만찬에서 “김정은과 매우 매우 좋은 관계”라며 “(김정은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김정은과 트럼프)는 생각이 일치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 그 어떤 사람도 서두르기를 원치 않는다. 나느 (핵과 미사일) 실험을 원치 않을 뿐이다. 실험이 없는 한 우리는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긴급한 시간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북한에서 핵실험이 없는 한 서두르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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