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후보작 ‘로마'(출처=뉴시스) ⓒ천지일보 2019.2.25
2019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후보작 ‘로마'(출처=뉴시스) ⓒ천지일보 2019.2.25

[천지일보=이솜 기자] 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로마’가 외국어영화상 받았다.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로마’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로마’는 넷플릭스라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과 세계적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만나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로마’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실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그려낸 자전적 작품이다.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지나며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클레오’의 삶을 그린 영화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가족에게 감사하다. 멕시코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이다. 작품상·감독상·주연상 등 총 25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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