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가 열린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갤럭시 폴드는 세계 최초로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했으며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춘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19.2.21](https://cdn.newscj.com/news/photo/201902/501512_474833_3100.png)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19)가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MWC는 올해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을 주제로 열린다. 세부적으로 ▲연결성 ▲인공지능(AI) ▲인더스트리 4.0 ▲몰입형 콘텐츠 ▲파괴적 혁신 ▲디지털 웰니스 ▲디지털 신뢰 ▲미래 등 8가지 주제다.
전 세계 124개국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따른 5G 관련 기술들과 5G 스마트폰, 폴더블폰, 듀얼 디스플레이폰 등 각종 스마트폰이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10주년을 맞이한 ‘갤럭시 S10’ 시리즈를 전시하고 삼성 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 폴더플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를 선보인다. 그 외에도 중저가폰 갤럭시A50, 갤럭시A30을 공개한다.
LG전자는 5G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TingQ) 5G’와 탈착식 스크린 솔루션 ‘LG 듀얼 스크린’을 선보인다. LG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플립(Flip) 형태로 일반 스마트폰 커버처럼 끼우기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이와 함께 Z 카메라가 탑재된 ‘LG G8 씽큐’를 전시한다. 또한 실속형으로 ‘LG Q60’ ‘LG K50’ ‘LG K40’ 등을 공개한다.
중국 화웨이는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 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인 ‘메이트X’를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안쪽으로 접히는 ‘인 폴딩’ 방식으로 차이가 있다.
GSMA는 올해부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풀 네임을 사용하지 않고 ‘MWC19’로만 명칭을 사용한다. 모바일로 한정하기에는 기술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222개사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