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9.2.24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9.2.24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황교안 후보가 60.7%로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2일 전국 19세 이상 한국당 지지층 7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황교안 후보가 60.7%로 1위를 기록했다.

김진태 후보는 17.3%, 오세훈 후보는 15.4%를 기록하며 1.9%p 박빙의 격차로 각각 2위와 3위로 나타났다.

1위 황교안 후보는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8.1%), 부산·울산·경남(64.0%), 경기·인천(62.2%), 대전·세종·충청(57.1%), 서울(55.1%), 광주·전라(38.1%) 순으로,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7.1%), 30대(60.7%), 50대(57.2%), 40대(56.2%), 20대(46.3%) 순으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67.3%), 보수층(62.7%), 중도층(56.3%)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2위 김진태 후보는 대전·충청·세종(21.2%)과 서울(18.9%), 경기·인천(17.8%), 부산·울산·경남(16.6%), 50대(20.3%)와 20대(19.0%), 60대 이상(15.1%), 보수층(18.8%)과 진보층(14.4%)에서 황교안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 오세훈 후보는 광주·전라(28.1%)와 대구·경북(12.1%), 30대(21.9%)와 40대(20.4%), 중도층(21.0%)에서 황교안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46%)·유선(54%) 자동응답, 유·무선전화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 리얼미터 정례 월간집계 한국당 지지층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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