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연합뉴스) 한국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동의대)을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원우영(서울메트로)과 오은석(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2일 광저우 광다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5-33으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45-19로 완파하고 결승에 합류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중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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