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 한국-중국 경기에서 신백철(왼쪽)-이효정(오른쪽)이 중국 장난-자오윈레이를 상대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효정(29,삼성전기)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21일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신백철-이효정조는 중국의 장남-자오원레이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경기를 금빛으로 마무리한 이효정은 이어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후 실업 무대에서는 선수생활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은퇴 이유는 나이 문제와 학업과 결혼 등을 이유로 꼽았다. 

앞서 열린 중국과의 여자 복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에 그치던 이효정은 마지막 경기인 혼합복식에서 금을 수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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