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1

“20대, 탄핵은 왜 찬성했고 文은 왜 찍었나”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설훈·홍익표 의원의 ‘교육이 제대로 안 돼 20대가 문제다, 반공교육 탓’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이 최고위원은 자기 페이스북에 “도대체 보수정권 9년 동안 무슨 대단한 반공교육을 받았다고 저런 식으로 몰아가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뇌 교육에 타이머 달아서 2018년부터 세뇌, 동작되게 만들었는가”라며 “20대가 교육을 철저하게 받아서 보수화 세뇌되었다면 도대체 20대가 왜 탄핵에 찬성했고 문재인 대통령을 찍었단 말인가, 세뇌 교육이 제대로 안 돼 그런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설훈, 홍익표 의원 말은) 거의 시리즈물 확신범 릴레이 수준”이라며 “돌출된 발언이 아니라 자신들 끼리 확신을 가지고 이런 전략을 공유하는가 보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도 “보수라 그러면 싸잡아서 감옥에 보내고 치죄하더니 이제는 20대도 마음에 안드니까 싸잡아서 보수라서 그렇다고 엮으려고 하나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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