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19.2.24
유아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19.2.24

서울시, 미술관 등 지역문화시설 활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예술회관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에 나선다.

시는 올해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과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사업에 참여할 문화시설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문화시설에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 운영비를 지원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만 3~5세 영유아 아동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체험을 통해 기초 문화예술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화시설이 고유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기존 서울시가 운영 중인 아동청소년, 성인 대상 프로그램과 더해져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개 문화시설을 선정한다.

서울시는 올해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의 신설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학령기 아동청소년)’ ‘서울시민예술대학(성인)’ 등으로 이어지는 생애 주기별 예술교육 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이 청년 문화예술교육사를 인턴으로 배치하도록 지원, 이들을 통해 각 시설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내용이다. 청년들에겐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시민에겐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총 7개 문화시설을 선정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5일부터 서울문화재단 및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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