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북한 고려항공 수송기, 24일 오전 하노이 도착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호팀과 장비 등을 실은 고려항공 수송기가 24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온라인 매체 징(Zing)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동체에 ‘P-914’가 적힌 북한 수송기가 24일 오전 9시 20분쯤 하노이 외곽 노이바이 공항에 착륙했다.

이후 한 시간 뒤인 오전 10시 20분쯤 검정색 SUV 차량과 북측 인사들을 태운 소형 버스, 검정색 트럭 2대가 공항에서 김 위원장의 숙소로 거론되는 멜리아 호텔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는 오는 26일 오전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