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지난해 6월 12일 오전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위해 만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지난해 6월 12일 오전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위해 만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특별열차가 23일(현지시간) 밤 북중 접경 지역인 중국 단둥을 통과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열차가 이날 오후 9시 30분께 북한에서 넘어와 단둥 기차역을 통과했다.

열차가 지나가기 전 단둥역 앞에는 중국 공안 차량 수십 대와 공안이 배치됐다.

이 열차가 중국 베이징을 거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으로 이동한다면, 24일 오전 10시쯤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러시아 국명 통신사인 타스통신은 북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오후 5시에 전용열차로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이 열차로 중국을 관통해 베트남에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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