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북미 정상회담이 27~28일 개최 예정인 가운데 양측이 합의문에 담을 협상의제에 관심이 쏠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5.18 망언’에 대해 “진상규명은 끝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약속과 함께 5.18 역사 폄훼 시도에 대해서는 저도 함께 맞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지어진 금강과 영산강에 있는 5개 보(洑) 중 3개를 철거(해체)하자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금주의 한 주간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천지팟-전문가 대담] “2차 북미정상회담, 영변 핵시설 폐기+알파가 최대 관건”☞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최대 관건은 북한 영변 핵시설 폐기를 넘어설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정치쏙쏙] 북미회담 D-5, 협상의제 초미 관심… 美 협상 카드는☞
북미 정상회담이 27~28일 개최 예정인 가운데 양측이 합의문에 담을 협상의제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 비핵화 실행조치와 미국의 상응조치 조율을 위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21일부터 실무협상을 벌이고 있다.
◆美 “WMD 동결도 우선의제… 북한과 비핵화 정의 논의 중”☞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북한 비핵화에 대해 “매우 신속하고 큼직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를 동결하는 문제를 우선순위 의제의 하나로 언급해 주목되고 있다.
◆文대통령 “5.18 역사 폄훼 시도 함께 맞서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5.18 망언’에 대해 20일 “진상규명은 끝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약속과 함께 5.18 역사 폄훼 시도에 대해서는 저도 함께 맞서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광주지역 원로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대통령, 故김용균 유족 만나 ‘위로’… “용균이의 양복 동영상, 가슴 아팠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산업재해로 사망한 고(故) 김용균씨 유가족과 만나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유가족과 약속했다.
◆육체노동 가동연한 65세로 연장… 정년·사회보장 등 논의 활발해질 듯☞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육체노동 가동연한’을 기존 만 60세에서 만 65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이에 실제 정년이 연장될 수 있는 지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논의가 시작될 모양새다.
◆4대강 세종보·공주보·죽산보 3개 보 해체… “환경·경제적 이익”☞
이명박 정부 시절 지어진 금강과 영산강에 있는 5개 보(洑) 중 3개를 철거(해체)하자는 방안이 나왔다.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기획위원회)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해 금강과 영산강 5개 보의 처리방안을 발표했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3→6개월… 11시간 연속휴식 의무화☞
탄력근로제는 일정 단위 기간 중 일이 많은 주의 노동시간을 늘리고 일이 적은 주의 노동시간을 줄여 평균치를 법정 한도 내로 맞추는 제도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은 2주 이내 혹은 3개월 이내로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공기관 채용비리] 정부, 182건 적발… 36건 수사 의뢰☞
범정부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이 공공기관과 공직유관단체 등 1205개 기관을 상대로 지난해 11월부터 3달간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182건의 채용 비리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3.1운동 100주년’ 불교계, 한반도 평화 염원 선언문 채택☞
불교 29개 종단(종파)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원행스님)는 21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제55차 정기총회 및 2019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 1일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법회서 발표할 불교계 선언문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