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지난해 운영한 목공예 체험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이 수업하는 모습.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2.22
화순군이 지난해 운영한 목공예 체험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이 수업하는 모습.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2.22

오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목공예 체험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

체험 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목공예 기초이론과 장비 사용법, 생활 가구 제작 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화순 목재문화 체험장(남면 유마로 659)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작가와 외부 전문 강사 2명이 정해진 요일에 107회 진행한다. 수준별 DIY 가구 만들기와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 목공예가구 등 다양한 목재 만들기를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교육생이 100% 부담한다.

목공예에 관심이 있고 교육과정 이수가 가능한 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진행되는 모든 과정 중 1개의 교육 과정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군청 산림산업과 방문이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모집 분야와 선발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산림산업과 산림휴양팀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목공예 분야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이번 체험 교실 운영으로 지역의 목공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운영한 목공예 체험 교실(수업 93강)에 총 17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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