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 기업 전시부스 운영, 세미나 등 부대행사 개최
중기 신제품 설명회·기술개발사례 발표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오는 26~27일 엑스코에서 ‘2019년 제2회 대구·경북 이업종융합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종 업종 간 상생적 기술 융·복합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코자 대구·경북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회장 김대용)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날로 거세지는 기업 간 경쟁 속에서 보완관계인 이종업종의 기업들이 모여 서로의 경영자원을 활용해 부족한 부문을 보완하는 상생적 경제협력이 훨씬 쉽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작하게 됐다.
또한 행사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의 130개 기업지원 기관이 참여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제5회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는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각 산업분야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행사를 비롯해 중소기업 신제품 및 기술개발사례 발표, CEO 간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전시행사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산업별로 구분해 ▲전기전자관 ▲기계부품소재관 ▲건강뷰티관 ▲물류유통관 ▲생활용품및기타서비스관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융합제품의 기술 우수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신산업 융합체험관’도 운영해 일반시민들에게도 다채롭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제품 볼거리와 기술융합의 트렌드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중소기업 신제품 설명회 ▲중소기업 기술개발사례 발표 ▲4차산업혁명 관련 세미나 ▲중소기업 CEO 간담회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전시 참가 기업와 바이어의 구매상담 기회를 확대해 지역 기업들의 판로를 촉진하고 기업의 신제품 동향 및 통합적인 홍보,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최상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경북 이업종융합대전은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지식에 대한 호기심과 다른 기술 분야까지 시야를 넓히려는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방법을 찾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 간 이종분야 기술의 활발한 융·복합으로 지역중소기업의 성장 동력을 찾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