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박기석 시공미디어 회장(왼쪽)과 광주교대 멀티미디어연구소 김정랑 소장이 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시공미디어) ⓒ천지일보 2019.2.21
21일 박기석 시공미디어 회장(왼쪽)과 광주교대 멀티미디어연구소 김정랑 소장이 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시공미디어) ⓒ천지일보 2019.2.21

광주교대 멀티미디어연구소와 MOU 체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대표이사 박기석)는 21일 광주교육대학교 멀티미디어연구소(소장 김정랑)와 국내 최초 학부모용 코딩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소프트웨어(SW)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학부모를 위한 코딩 교육 콘텐츠 ‘뚜루와 코딩’ 개발 및 초등 SW 분야의 전문 강사 양성에 대한 담론이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자재 등 인프라 공동 활용 ▲SW 교육 정보 공유 ▲학생·교사·부모 대상 SW 교육 연수 등에 관한 내용이 논의됐다.

시공미디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에서 쉽게 지도가 가능하며 교과 과정을 충실히 반영한 ‘뚜루와 코딩’ 콘텐츠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으로는 ▲SW의 의미 ▲SW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 초등 1~4학년 과정에 해당하는 SW 소양 교육 ▲나이 계산 프로그램 만들기 ▲도형 퀴즈 게임 만들기 등 5~6학년 과정에 해당하는 SW 역량 교육이 이에 포함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모바일 앱(App)과 웹(Web)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한 ‘뚜루와 코딩’은 스마트 코딩로봇 ‘뚜루뚜루’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시공미디어는 ‘뚜루뚜루’에 기반한 커리큘럼 개발과 교육 기부를 통해 사회 전반에 SW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광주교대 멀티미디어연구소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코딩 교육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기석 시공미디어 회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초등 SW 교과편성을 앞두고 학부모의 코딩 교육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SW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코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출시된 ‘뚜루뚜루’는 시공미디어가 기획 및 제작하고 카이스트 공학스쿨 연구진과 경인교육대학 컴퓨터교육학과 교수진이 공동 개발한 스마트 코딩 로봇이다.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창의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유·초등 커리큘럼을 단계별로 담아냈다. 시공미디어는 지난해에도 사회 배려계층을 위한 SW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SW교육혁신센터 교육 봉사자 대상 강의 및 로봇 기증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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